진해군항제에 대해 소개

 

안녕하세요. 오늘은 2023년에 열리는 진해군항제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진해군항제는 매년 4월 1일부터 10일간 창원시 진해구에서 개최되는 벚꽃축제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기리고 향토문화예술을 발전시키는 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벚꽃이 만발하는 아름다운 풍경과 다양한 문화예술행사, 군부대 개방행사 등이 펼쳐지는 축제로, 매년 200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습니다. 진해군항제에 참여하시려면 어떤 코스를 선택하면 좋을까요?

저는 여러분들에게 다음과 같은 코스를 추천해 드립니다.

 

1. 벚꽃문화마켓 코스: 중앙시장, 여좌천, 중원로터리 일원에서 벚꽃문화마켓이 열립니다. 여기서는 다양한 상품과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고, 벚꽃DIY마켓, 벚꽃푸드마켓, 벚꽃향토음식마켓 등의 테마별 마켓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여좌천별빛축제에서는 밤에 빛나는 벚꽃과 조명설치물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2. 해군부대 개방행사 코스: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진해기지사령부는 평소에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되지만, 군항제 기간에는 영내 관람이 가능합니다. 해군사관학교에서는 연병장, 박물관, 거북선, 해사반도 등을 볼 수 있고, 해군진해기지사령부에서는 헌병 기동대 퍼레이드, 함정공개행사, 군복착용 체험 등의 해군 홍보 행사가 열립니다.

 

3. 장복산공원 코스: 장복산공원은 진해의 대표적인 명산으로, 마진터널을 통과하여 검문소까지의 도로양쪽으로 벚꽃이 터널을 이루고 있습니다. 공원 일대에는 만여 그루의 벚나무와 소나무·편백 등이 자라며, 인어 여인상, 장복교의 사자상, 수해비의 기념물과 각종 편의시설 및 체력단련시설, 휴식시설 등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근처에는 시민회관, 경남문학관 및 유원시설 파크랜드가 있어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습니다.

 

4. 해군역사문화관 코스입니다. 해군역사문화관은 해군의 역사와 문화를 전시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해군의 발전과 국방의 중요성을 알 수 있습니다. 해군역사문화관에는 해군의 유물과 모형, 영상자료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해군장비 체험실이나 VR 체험실에서는 실제 해군장비를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해군역사문화관 앞에는 진해해전 기념비와 함정기념탑이 있어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5. 진해시민공원 코스입니다. 진해시민공원은 진해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로, 4월 초에는 공원 전체가 분홍빛으로 물들어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냅니다. 진해시민공원에는 벚꽃길과 벚꽃다리가 있어서 산책하거나 사진을 찍기 좋으며, 공원 내에는 진해도서관이나 진해예술의전당 등이 있어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공원 근처에는 진해수산시장이나 진해전통시장 등이 있어서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6. 진해항 코스입니다. 진해항은 한반도 최고의 항구로, 해군과 민간의 선박들이 오가는 곳입니다. 진해항에서는 선박들을 감상하거나 선박체험관에서 선박의 구조와 기능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또한, 진해항에서는 선상낚시나 요트체험 등의 물놀이를 할 수 있으며, 항구 근처에는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식당들이 많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