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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드라이브 어디로 가야 좋을까요 ?

패션쇼핑 2024. 10. 24.

1. 낭만적인 가을 드라이브: 강원도 고성

여행 키워드: 강원도, 가을 풍경, 해안 드라이브, 설악산, 해변

여행지 소개

강원도 고성은 설악산과 동해를 함께 누릴 수 있는 매력적인 곳입니다. 특히 11월이 되면 설악산의 가을 단풍은 절정에 달하고, 해안선을 따라 드라이브할 때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장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고성의 청정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풍경은 감탄을 자아내며, 매서운 겨울을 앞둔 늦가을의 정취가 여행의 낭만을 더해줍니다.

추천 드라이브 코스

고성에서 추천하는 드라이브 코스는 설악산 국립공원에서 시작해 동해안을 따라 북쪽으로 향하는 해안 도로입니다. 특히, 고성의 송지호 해변을 지나며 푸른 바다와 붉게 물든 숲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풍경은 매우 인상적입니다. 바람을 맞으며 해변을 따라 달리다 보면 바다 내음이 상쾌하게 느껴지고, 낙엽이 흩날리는 길 위에서 운전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여행 팁

  • 숙박: 고성은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호텔과 펜션이 많습니다. 저녁에는 바다를 마주한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며 석양을 감상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특히, 속초 설악파크 호텔은 설악산과 가까워 등산 후 피로를 풀기 좋습니다.
  • 음식: 고성에서는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꼭 맛보세요. 속초 근처의 대게찜은 특히 유명하고, 추운 날 따뜻한 국물이 생각난다면 명태회 무침이나 오징어 순대도 맛볼 만합니다.
  • 교통: 고성은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엔 불편할 수 있으므로 자가용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서울에서 출발한다면 차로 약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후기

저는 11월 초 고성에 다녀왔는데, 설악산에서 하산한 후 따뜻한 국밥 한 그릇을 먹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저녁 무렵 해변을 걷다가 차가운 바람이 옷깃을 스치지만, 그 차가움 속에서도 느껴지는 동해의 매력은 여운을 남깁니다. 고성은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 덕분에 힐링을 위한 여행지로 제격입니다.

2. 제주도의 숨은 매력 찾기: 비수기 제주 여행

여행 키워드: 제주도, 비수기, 한적한 여행, 자연 탐방

여행지 소개

제주도는 사계절 내내 사랑받는 관광지이지만, 11월에는 비수기로 접어들어 비교적 한적하게 제주를 즐길 수 있습니다. 제주도의 이 시기 풍경은 특히 고즈넉한 매력이 있으며, 바람이 부는 대지와 맑은 하늘, 한적한 오름의 풍경이 어우러져 자연 속에서의 평화를 찾기에 딱 좋습니다.

추천 여행 코스

제주도 11월 드라이브의 핵심은 서쪽 해안도로오름 탐방입니다. 애월 해안도로를 따라 바다를 곁에 두고 달리다 보면 푸른 파도와 검은 현무암이 만든 풍경이 펼쳐집니다. 중간에 한담해변이나 곽지해수욕장에 들러 잠시 산책을 즐겨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또한, 용눈이 오름에 올라 가을 제주 들판을 한눈에 내려다보면 드넓은 자연의 아름다움에 감탄하게 될 것입니다.

여행 팁

  • 숙박: 제주도에서는 소규모 게스트하우스독채 펜션을 추천합니다. 비수기라 가격도 저렴하고, 제주도의 전원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조용한 애월이나 조천 근처의 숙소를 선택하면 혼잡함을 피할 수 있습니다.
  • 비행기 요금: 11월은 성수기가 아니기 때문에 왕복 항공권을 비교적 저렴하게 구할 수 있습니다. 평소보다 20% 정도 저렴한 편이며, 항공권 예약 사이트를 자주 확인하면 특가를 찾을 수 있습니다.
  • 교통: 렌터카를 이용하면 보다 편리하게 제주도를 여행할 수 있습니다. 비수기이기 때문에 렌터카 예약도 상대적으로 수월하며, 대중교통보다는 자유로운 일정 계획이 가능합니다.

후기

작년 11월, 제주도 서쪽 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를 하면서 느꼈던 바람과 파도의 소리는 지금도 생생합니다. 비수기라 도로가 한산하고, 드넓은 들판과 오름을 한가롭게 거닐 수 있어 여행 내내 여유를 느낄 수 있었죠. 한라산 자락에서 산책하며 들판 위로 지는 석양을 바라봤을 때, 그 황금빛 하늘은 제주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동이었습니다.

3. 전통과 현대의 조화: 경주 역사 여행

여행 키워드: 경주, 문화유산, 역사, 고즈넉한 여행, 한옥

여행지 소개

경주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서 깊은 도시 중 하나로, 11월의 경주는 단풍으로 물든 고즈넉한 풍경 속에서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신라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경주는 불국사, 석굴암 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과 고풍스러운 한옥 마을들이 매력적으로 어우러져 있습니다.

추천 여행 코스

경주의 대릉원첨성대를 중심으로 시작하는 도보 여행을 추천합니다. 특히 11월에는 고분을 따라 붉게 물든 단풍이 장관을 이루며,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풍경 속에서 과거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경주 교촌마을에서 전통 한옥 체험을 하거나 월정교를 걸으며 고즈넉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여행 팁

  • 숙박: 경주에서는 전통 한옥 숙소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것을 추천합니다. 교촌마을이나 불국사 인근에 자리한 한옥 호텔들은 역사적 정취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숙소들입니다.
  • 음식: 경주에서는 신라시대의 영향을 받은 전통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특히 경주 황남빵회국수는 이 지역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입니다. 또한, 한정식은 다양한 전통 반찬을 함께 즐길 수 있어 만족도가 높습니다.
  • 교통: 경주 시내는 자전거나 도보로 여행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주요 관광지가 가까워 걸어서 충분히 이동할 수 있으며, 한적한 골목길을 천천히 걸으며 경주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끼기에 좋습니다.

후기

경주를 방문했을 때 한옥에서 묵으며 마당을 바라보던 그 평온함은 잊을 수 없습니다. 저녁에는 교촌마을을 산책하며 나지막히 들려오는 바람 소리와 함께 고요함 속에서 역사를 체험할 수 있었죠. 불국사에서는 단풍이 물든 숲길을 걸으며 신라시대의 흔적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었고, 전통과 자연이 함께한 경주의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이렇게 11월의 드라이브 여행지를 소개해드렸습니다. 각 여행지는 저마다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으며, 고즈넉한 가을의 낭만을 즐기기에 최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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